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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셋방살이 같은 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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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안저널 댓글 0건 조회 128회 작성일 19-10-18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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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송 전 한인회장 터너 시장 재선에 몰입하는 이유
“한인 정치참여와 후원만이 한인타운을 변하게 만든다”
 
유 전 회장은 한인회장 재임 당시부터 지금까지 휴스턴 시 한인들의 목소리와 입지를 키우기 위해 휴스턴 시와의 연관이 깊은 인물이다. 지난 16년간 리 브라운, 빌 화이트, 애니스 파커, 그리고 실베스터 터너 시장에 이르기까지 휴스턴 시에서 시장 국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휴스턴내 한인들의 존재를 부각시켜온 장본인인 것이다.
그러한 유재송 전 21대 한인회장이 이번 2019년 시장선거를 앞두고 전례 없는 열정을 가지고 시장 선출 캠페인에 나섰다. 
유 회장이 실베스터 터너 시장 재선운동과 관련해 한인사회에 다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지난 2019년 코리안페스티벌에서였다. 열대폭우 이멜다 피해복구를 위한 후원금을 한인회가 휴스턴시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터너 시장을 행사장으로 초대했고, 수 많은 인파가 모인 가운데 “터너 시장 4년 더…”라는 구호를 외치며 한인들에게 그의 터너 시장 지지 재선운동에 나선 것이 알려진 계기가 되었다.
 
한인타운 한글도로표지판
유재송 회장은 터너 시장 후보 지지에 나선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21대 한인회장을 맡고 있을 당시 휴스턴시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롱포인트 빙글에서 게스너까지의 도로 표시판에 한글을 넣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이미 시장과는 조율을 마친 상태였으나 당시 스프링브랜치 시의원의 격한 반대로 공청회까지 열었고 스프링브랜치 주민들의 압도적인 반대로 무산된 적이 있었다. 그 때 실망은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컸다. 이를 벤치마킹한 베트남 지역 시의원이 베트남어로 된 도로표지판을 진행했고 지역 공청회에서 간단하게 처리되어 오늘 베트남 타운에 베트남 어 도로표지판이 생기게 된 것이다”라고 말하며 당시 아쉬움을 말했다. 
그는 이후 시장이 바뀔 때마다 휴스턴 시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市長) 국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한인들의 입지를 넓힐 기회를 보고 있었던 것이다. 유 회장은 “터너 시장이 재선되면 다시한번 한인타운 한글 도로표지판 설치를 시도해 볼 작정이다”고 말하며 이번 터너시장 재선운동이 그에게 중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과거와 달리 스프링브랜치에서 한인들의 인지도가 지역 주민들에게 높아졌다고 말하며 현 터너 시장도 한글 표지판에 대한 긍정적인 의사를 표현한 만큼 이번 터너 시장 재선이 관건이라는 의견을 냈다. 
그는 터너 시장 재선을 위해 터너 시장의 홈타운이라고 할 수 있는 에이커스 홈스 지역(휴스턴 북부) 주민들을 일일이 방문하며 터너 시장 지지 선거운동을 주말마다 벌이고 있다. JDDA라는 기업을 이끌고 있는 유 회장의 일정을 감안한다면 엄청난 시간을 터너시장 재선에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활동없이 요구관철 불가능
우물 안 개구리 벗어나야

유재송 회장은 “한인 한 사람이 휴스턴 시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해서 일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지난 한인회장 시 한글도로 표지판을 시도하며 겪은 일이었다. 당시 시장 곁에서 일했던 지지리의 도움도 있었지만 결국 역부족이었다. 한인들이 함께 움직여야 하는 것이다. 한글도로표지판 공청회에서도 한인들의 참여는 열악했고 실제 한인타운에서 사업을 하는 한인들의 지역에 대한 문제의식이 거의 없었다”고 말하며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는 앞으로 지속될 수 있는 한인들의 입지를 위해서는 스스로 지역 대표자라는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 회장은 “언제까지 셋방살이 같은 생활만 할 것인가”라며 한인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사업체가 있는 지역에 대한 관심과 참여만이 ‘우물 안 개구리 신세를 벗어나는 길’이라고 관심과 참여를 강조했다.
실제 많은 한인들이 주류사회에 대한 불만만 표시하고 있을 뿐 자신의 권리를 위한 행동에는 나서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미국에 살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이 세상에 공짜(Free Fall)는 없다는 사실일 것이다. 주는 만큼 받을 수 있는 세상인 것이다. 이제 우리 한인들도 유재송 회장의 말처럼 우리만의 둥지에서 벗어나 더 큰 세상의 달콤한 맛을 봐야 할 때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주류사회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며 그 결과는 반드시 돌아온다는 것이다.
한편 유재송 회장은 평생 이사로 몸담고 있는 아시안 상공회의소에서 오는 10월 26일 토요일 12시 International Trade Center(11110  Bellaire Blvd)에서 터너 시장후보 지지를 위한 모임을 갖는다고 전했다. 유 회장은 1,000명이상의 아시안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터너 시장 재선 지지모임에 한인들도 참여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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