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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생리학 정보컬럼 ( Dr. 이기현 ) - 운동 호르몬 (이리신) vs 지방분해 호르몬 (아디포넥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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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안저널 댓글 0건 조회 132회 작성일 19-09-13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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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세포는 신경전달 물질과 호르몬을 통해 서로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대사활동을 유지한다. 그중에 호르몬은 곧 한 개인의 건강, 노화, 그리고 성격까지 결정하게 하는 중요한 전달물질로서 혈관을 타고 다니며 부신, 뇌하수체, 갑상선, 송과선, 고환, 난소, 위, 간 등에서 콜레스테롤과 단백질을 이용해 만들어지는 화학물질이다. 1902년 생리학자 윌리엄 베일리와 스탈링이 세크리틴 이라는 호르몬을 처음 발견한 이후 인체에는 3000여개의 호르몬이 있을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80-100여개의 호르몬 가운데 오늘은 운동을 통해 생성되는 호르몬의 종류와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한때 다이어트로 유명세를 탔던 지방분해 호르몬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자.

아디포넥틴(Adiponectin) 이라고 하는 지방분해 호르몬은 지방세포에서 만들어지는데 탄수화물과 지방대사에 크게 관여한다. 주로 근육운동/근력운동을 할때 간과 근육에서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하는 호르몬이기 때문에 보통 헬스센터에 가면 트레이너들이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유산소 운동만 시키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에는 꼭 근육을 자극하고 긴장시키는 무산소 운동(Anaerobic Exercise)으로 정리운동을 시키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다. 

지방분해 호르몬은 지방세포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이기 때문에 몸에 지방이 많은 사람들이 많이 분비하는 것으로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많다. 호르몬은 시그널이다. 즉 우리인체에서 호르몬이 필요할 때 신호를 보낸다. 아디포넥틴(지방분해) 호르몬은 근육과 간에서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할 필요가 있는 상황일때 분비를 위해서 신호를 보내고 주변 지방세포에서 그 신호를 접수하고 분비를 시작하면 곧바로 근육세포와 간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서 지방산으로 전환후 에너지로 이용을 하기 시작한다. 아디포넥틴 호르몬의 대표적인 기전 가운데 하나가 바로 지방산의 합성과 포도당 신생과정을 억제하는 것이다. 우리가 근육운동을 통해 근육이 필요한 에너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방세포에 에너지 생성을 위한 신호를 보내게 하는 환경을 마련하면 지방세포는 지방분해 호르몬을 만들어 근육이 필요한 고열량의 지방에너지 (9kcal/g)를 만들기 위해 아디포넥틴 호르몬을 분비하기 시작한다. 현재 다이어트를 위해 내원하셔서 필자와 운동을 하는 환우분들이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으로 근육을 강화하고 호흡을 최대심박수의 80% 이상에서 일정기간 지속하였을때 근육량은 증가하고 체지방은 감소하며 몸무게는 오히려 줄일 수 있는 생리적 기전은 바로 지방분해 호르몬과 근육생성의 이해관계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지방분해 호르몬이 낮은사람들 공통점은 상대적으로 근육량이 적고 내장지방과 복부지방이 많은 사람들이다. 우리몸에 지방이 많을 경우 지방세포는 염증세포 역할을 하여 지방세포 스스로 아디포넥틴 분비를 억제하게된다. 아디포넥틴은 콜레스테롤을 분해하고 인슐린 민감성과 효율성을 올려주며 혈관 내피세포를 강화해 주어 혈압을 내려주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호르몬이다. 이러한 순기능의 효과를 보려면 뱃살을 줄여서 지방분해 호르몬 (아디포넥틴)이 생길수 있도록 근육운동을 통해 선순환 구조로 몸을 만들기를 추천한다. 

또 한가지 호르몬은 바로 운동 호르몬으로 알려진 이리신 호르몬이다. 아직 아디포넥틴과 같은 지방분해 호르몬처럼 분명히 그 메커니즘과 역학관계 규명이 확실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최근 하버드 대학에서 이리신 수용체와 역할에 대해 일부 밝혀냄으로 다시한번 운동호르몬의 효과로 알려진 뼈건강과 지방대사, 생리활성에 대해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직접 만들어져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골세포(Osteocytes)표면에 있는 인테그린 수용체가 외부자극을 감지해서 뼈의 형성과 파괴를 조절해 준다. 실험실 쥐에게 이리신 호르몬을 주사하면 골밀도와 강도가 증가하였다는 연구들이 최근에 많이 보고되고 있다. 필자가 병원에 내원하시는 70-80대 노인분들에게 1RM의 70-80% 운동강도로 운동치료를 주2-3회 강조하며 치료하는 이유가 바로 이리신 호르몬과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치료효과를 극대화 하는 이유가 이런 생리기전 때문이다.  

운동호르몬 (이리신)의 또다른 중요한 효능은 바로 지방의 구조를 바꾸는 역할이다. 세포안에는 에너지를 만들고 처리하는 미토콘드리아 라고 하는 조그만 기관이 있다. 세포의 발전소 같은 역할을 하는 곳으로 생리활성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지방세포는 보통 하얀색이다. 이유는 지방세포 속에 미토콘드리아 수가 1개만 존재하기에 하얀색으로 보인다. 세포에너지를 만들고 처리하는 미토콘드리아가 많은 세포는 그렇지 않은 세포보다 색깔이 보통 갈색 적색을 띄게 되며 근육이 좋은 예가 된다. 인체에 지방도 백색지방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미토콘드리아 수에 따라 베이지, 갈색지방이 존재한다. 신생아, 어린이들 젖살은 대표적인 갈색지방으로 1그램에 6000kcal정도의 열량을 낼 수 있다. 어른이 되면 갈색지방은 없어진다. 하지만 근육운동을 통해 열량을 근육에 요구하게 되면 이리신 호르몬이 전구물질 역할을 하여 백색지방의 미토콘드리아 수를 늘려주어 베이지색 지방으로 우리 몸을 바꾸어 준다. 

결국은 우리가 근육운동을 꾸준히 하면 운동 호르몬과 지방분해 호르몬이 인체에 미치는 순기능의 혜택을 받게된다. 근육량을 늘리고 체지방을 줄여 뼈를 건강하게 하며, 생리활성을 가져주어 건강한 양질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중요한 호르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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