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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칼럼(이희주)-영어를 잘한다는 것(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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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안저널 댓글 0건 조회 1,143회 작성일 13-12-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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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잘한다는 것(3)
영어, 언어의 문제가 아니라 소통의 문제다


이처럼 세계 공용어에 다소 익숙해진다는 것은 더 넓은 세상과 넓은 사고, 자유를 의미합니다. 특정 상대에게 매이지 않는 무한한 신세계, 친구와의 소통, 관점에 대한 멋진 초대를 의미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물론 영어를 어느 정도는 해야겠지요. 그렇다면 영어를 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많은 난해한 어휘를 가지고 끝도 없이 전치사와 접속사를 섞어가며 길고도 복잡한 문장을 난해하게 이야기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제가 목격한 가장 큰 두 영역은 영어발음과 영어 유창성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1) 원어민 같은 발음? 
발음을 반드시 원어민 같이 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사실의 왜곡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전문 발음훈련을 받지 않을 경우 소통의 문제로 관계가 단절되는 경우가 있게 됩니다. 필자의 경우 아들의 가장 친한 친구의 인도인 엄마로부터 전화가 오면 먼저 머리가 아파오고 피하고 싶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중 사실은 제대로 발음하려는 사람들에게 ‘혀를 굴린다’며 무안을 줄 때가 있습니다. 전문가 도움 없이 원어민으로부터 들리는 대로 무리해서 열의를 보일 경우, 정말 혀를 굴리는 모양새가 코미디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발음은 반드시 전문적 지도가 필요하며 양국의 언어에 능통한 이중국어자에게 배우는 것이 최상이라는 점입니다. 미국인들이 할 수 없는 한국인 특유의 발음과 한국어에 없는 영어 발음사이에서 이 두 가지를 어떻게 가장 정통적인 발음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지에 문제의 핵심이 있으므로 반드시 한국어를 아는 이중언어 강사 (Bilingual instructor) 로부터 발음지도를 받아야합니다.

2) 언어 유창성의 문제
자신의 생각을(생각하지 않고) 말하고자 하는 대로 술술 뱉어내는 ‘문장 만들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랄 알타이계 언어 중에서 유독 한국어와 일어는 그 문장의 구조와 조사의 사용들로 인해, 영어를 배우는데 유사한 구조를 가진 다른 언어권의 사람들에 비해 힘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영어와 한국어의 구조적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이에 따른 접근을 한다면 영어의 유창성을 확보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문제만은 아닙니다. 흔히 시도하는 ‘자주 쓰이는 기본문장 50개 외우기’등의 힘들고 지루한 노력을 거치지 않고도 비교적 쉽게 영어의 유창성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미국에 거주하고 계신 거의 모든 한국인들이 과거에 어느 정도 영어 공부를 해본 경험들이 있으므로, 일단 마음을 정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빠른 진전을 보이며 미국인과 만났을 때 유창한 영어구사로 편하게 대화할 수 있습니다. 단지 서바이벌의 영어가 아닌 진정한 소통을 하고 그로인해 유익한 만남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기본요건을 갖출 수 있습니다. 

3) 문화와 사고방식의 차이
일단 말이 수월해지면 그들의 문화와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직접 부딪혀가며 익히거나 SNS를 통한 소통 혹은 미디어(텔레비전, 라디오, 신문)를 통해 이해를 넓혀가는 것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면 할수록 영어로 말하는 것이 쉬워지고 또한 영어의 유창성을 확보하면 그 발전에 가속도가 붙습니다.
또한 사고방식과 문화의 이해에 더하여, 사회적 지위와 체면이 중요한 일부 계층의 경우 직접화법보다는 간접화법이나 은유, 새타이어(Satire 풍자), 사캐즘(Sarcasm 농담) 등 보다 복잡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그들의 문화에 익숙하지 않으면 완벽한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음주에 계속-


HJ 아카데미 문의: 630-815-7879
이희주의 영어칼럼

■ 이희주 원장: 국제회의 통역 10년 경력 / 미국 JV company 15년 근무 / ESL Teacher training(Wheaton College in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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