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생리학 정보컬럼 ( Dr. 이기현 ) - 척추 디스크의 해부생리학적인 진실 (2) > 생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생활

운동생리학 정보컬럼 ( Dr. 이기현 ) - 척추 디스크의 해부생리학적인 진실 (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코리안저널 댓글 0건 조회 317회 작성일 19-09-06 05:01

본문

지난 시간에는 디스크와 협착증이 의심될 때 영상진단 (CT나 MRI)를 통해 최종 판단한다고 하였다. 하지만 영상진단을 통해 척추관이 좁아져 보이거나 디스크가 볼록하게 돌출해 있다고 하더라도 이것을 두고 모두 척추신경이 눌려져 있고 병변이 진행중이라는 소견은 아니다. 좀더 정확히 말하면 돌출된 디스크나 척추관이 척추신경을 밀어 옆으로 비켜나가게 할수는 있어도 수근관절 질환에서 보이는 것처럼 신경을 심각하게 눌러서 감각신경과 운동신경의 소실을 가져올 만한 메커니즘이 되지 못한다.

1994년 척추의학에서 디스크 치료와 이해에 변곡점을 가져온 획기적인 논문이 나온다.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무작위로 허리통증이 없는 98명의 건강한 사람을 MRI영상을 이용해 허리촬영을 해보니 80%의 일반인에게서 허리뼈와 디스크에 비정상 소견의 척추디스크 소견을 발견하게 된다. 

실험대상: 남자 50명, 여자 48명, 평균연령 42.3세
결과: 52% Bulge on one level, 27% Protrusion, 1% extrusion=80
50세 이상의 67%에서는 척추뼈 한마디가 아니라 두마디 이상의 디스크와 뼈에서 퇴행성 골변형이 발견되었다. 

그렇다면 척추디스크와 척추관 협착 “증상”의 실체는 무엇인가?
위 실험에서 보듯이 디스크와 척추뼈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모든사람이 수근관절 증후군, 원해내근 증후군, 상완총 증후군 처럼 직접 신경이 물리적으로 눌려 변형이 생기며 반드시 감각, 운동신경 소실을 거의 경험하지 않는다. 이유는 크게 두가지 이다.
첫째, 관절의 퇴행으로 뼈가 굳고 주변 연부조직인 근육과 인대가 함께 굳어져 관절가동범위가 작아지고 관절의 대사가 떨어져 산소와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척추관절의 세포대사가 떨어지고 기계적으로 주변조직이 서로 눌러서 상처를 주기 시작하면 염증세포의 화학적 대사가 높아지며 대뇌피질로 통증을 읽는 수용체를 활성화 시켜 통증을 느끼기 시작한다. 혹 병원에서 MRI 사진 보여주며 신경이 디스크 외벽에 눌려 시커멓게 되었다고 설명을 들었다면 잘못된 설명이다. 척추신경은 디스크 내부물질이 터져서 젤리같은 교질이 흘러나와서 신경을 감쌀 정도가 아니면 신경은 알아서 잘 피한다. MRI 사진에서 신경이 눌려져 검게 보이는 것은 실제로 신경이 눌려서 납작하게 되어 그렇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신경외피 세포와 디스크 외피세포가 물리적으로 가까워지면 지방질로 만들어 진 신경외피세포의 화학적 대사가 높아져 수분의 변화가 생김으로 MRI 사진에 검게 표현되는 것 뿐이다. 

그러므로 염증을 조절하고 관리하는 것이 디스크치료의 중요한 요소가운데 하나이다. 염증이 시작되면 주변 근육은 불안정한 관절의 보호를 위해 과긴장과 항진을 시작하고 이것은 결국 근육통과 신경통을 유발하게 된다. 그렇다면 의문이 하나 생기는 것은 디스크나 협착증 수술후 증세가 호전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근육과 관련이 있다. 수술할때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하는 강력한 근육이완제를 투여하여 척추주변근육을 완전히 이완시켜놓고 척추관절 수술을 한다. 이때 사용되는 강력한 근육 이완제의 효과로 굳어있던 허리, 엉덩이, 다리의 근육이 완전히 이완되고 부드러워져 한동안 증세가 낫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디스크나 협착의 소견을 (MRI)을 제거하는 수술자체가 환자의 증세를 낫게하는 절대적인 방법이 아니다. 

둘째, 잘못된 관절사용 때문이다. 척추뼈는 경추, 흉추, 요추뼈 마다 각각 고유의 운동특성을 위해 후면관절이 다르게 설계되어 있다. 나이가 먹으면 근육사용을 덜 하게 되면서 관절이 굳고 특정 방향만 고집해서 사용하게 되고 고유 운동특성에 맞게 사용하지 않을때 후면관절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이것은 디스크 돌출과 척추관 협착의 유무와 상관없이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물론 척추관절염으로 척추관이 좁아져 뼈와 척추신경이 가까워져 화학적 대사가 활성화 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협착증세가 발생하지만 논문에서도 밝혔듯이 구조적 기계적 문제가 척추통증의 모든 원인을 대변할 수 없다. 흉추는 좌우 요추는 앞뒤 움직임을 주된 목적으로 설계되었고 흉추를 써서 몸통을 돌리는 대신 요추를 사용하여 좌우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낼때 요통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논문과 임상에서 척추질환 치료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운동요법이 대안이 되는 이유가 되며 지속적으로 강조가 되는 이유이다. 
 
 
 
상담 및 문의 : 마이 헬스클리닉 카이로프랙틱 센터
                   281- 846-378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25
어제
14
최대
2,311
전체
987,818

그누보드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